2011년 4월 28일 목요일

월곡동 털뭉치들

대학원 등록금
하늘 높은줄 모르는 물가
여전히 바닥을 치는 인건비

등등의 이유로 DSLR을 처분하고, 폰카로 근근히 연명하다 올해가 되어서야 디지털 카메라를 샀습니다.

구입한 기종은 XZ-1...이라고 조금 비싼 컴팩트 카메라.



요로코롬 생긴 녀석입니다.
천한 대학원생 주제에 크고 아름다운 지름을 하였으니 본전을 뽑아야 할 터.


초상권 따위는 없고, 잠만 자고 똥만 싸는 월곡동 옥탑방 똥괭이들이 모델이 되어줬습니다.
집 정리가 안되어 근접 샷만 있네요 후후후-ㅅ-









월곡동 고양이 두마리 중에 서열 1위인 돼지는 새끼 때 귀여운 얼굴을 그대로 간직한 채, 젊으니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신장이 좀 나쁘긴 하지만, 밥 잘먹고 잘 뛰어다니는 건강묘. 마냥 귀여울 줄만 알았는데, 사진을 찍고 보니 늠름해보이기도 하는군요.







두마리 밖에 없는 월곡동 고양이 중에서 2위, 즉 꼬봉인 지로입니다.
성격이 좋고 다툴줄 모르는 탓에 돼지가 괴롭혀도 마냥 좋기만한 좀 모자란 바보 형.





그리고 잠시 월곡동에 객식구로 있게 된 터키시 앙고라 아가씨.
아가씨라고는 하지만 8살이라, 할매가 다 된 나이 많은 아가씨입니다.

눈병이 있는데 금방 나으면 좋겠네요.



잘 먹기만 해도 좋으련만 식성도 짧아서 걱정이네요.
월곡동 털뭉치들 모두 건강히 잘 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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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하품하다 턱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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