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9일 월요일

hTc Desire HD 외관 공개!



스마트폰의 명가, hTc에서 베스트셀러인 디자이어(Desire)의 후속기종으로 디자이어 HD를 공개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외관 수준의 공개이지만 4.3"의 커다란 화면과 유선형의 몸체, 다크브라운의 컬러가 벌써부터 설레이게 하는군요.



전면부 입니다. 사진으로는 실감이 나지 않지만 현재 출시된 Evo 4G와 같은 4.3" WVGA(800px x 480px) 스크린입니다. 하단의 버튼은 좌측부터 홈, 메뉴, 뒤로가기, 검색 버튼이 있으며 모두 소프트 터치 버튼입니다. 전작인 디자이어가 형제기인 넥서스원과 달리 하드버튼에 트랙볼을 달아 조작감을 향상시킨 것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지요. 하지만 4.3"의 대형화면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크기를 줄일 요량으로 뺀 것 같습니다. 스크린이 OLED인지, SLCD인지는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가 없네요^^;;


뒷면입니다. 카메라와 2개의 LED로 구성된 플래시, 스피커가 보이네요. 재미있는건 뒤판에서 사용자의 손이 닿는 부분을 고무같은 무광재질의 독특한 질감으로 마감했습니다. 미끄러짐 방지의 효과가 있겠네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배터리 교환, 가능합니다.



디자이어 HD의 카메라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800만화소의 고화질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 ) 모토로라의 XT720 모토로이처럼 무늬만 800만화소가 아닌 진짜 800만 화소급의 카메라면 좋겠네요.



측면입니다. 길쭉한 은색부분이 볼륨조절을 담당하는 버튼같네요. 조작부위를 감싸고 있는 무광재질의 마감과 함께 독특한 모양을 뽐냅니다.



하단에는 USB포트와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고요. 



전반적으로 디자이어HD는 전작인 EVO 4G의 마이너다운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군요. 4.3"의 대형 스크린을 가지고 있지만, 전면 카메라를 제거한 점이나 소프트웨어 버튼을 썼다는 점에서 말이지요. Evo 4G가 다소 IT기기 마니아스러운 숭악함을 보인 반면에, 디자이어 HD는 핸드폰을 이용한 미디어 재생도구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을 것 같습니다.

Evo 4G와 함께 이런 뛰어난 성능의 외산 핸드폰이 GSM버전으로도 나와서 국내 시장에서 삼성과 LG들과 경쟁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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