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5일 토요일

[MG] Sazabi ver.Ka Painted Build



2014/01/26 완성






붉은 혜성 샤아라고 하면 역시 붉은색으로 칠한 자의식 과잉이지요.
그런데 붉은 색이 아니고 핑크☆ 입니다.



"사실 위의 설정화를 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된 붉은 색이 아니라 분홍색에 가까운 묘한 색인데, 작중에서는 계속 붉다고 말한다.(...) 분홍 혜성 때문에 팬들은 이 분홍색(…)을 샤아 레드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이는 기동전사 건담이 방영될 당시 제작 스튜디오에 핑크색 도료가 썩어날 정도로 많이 남아 돌았기 때문으로, 기체의 폭발이나 빔 샤벨이 분홍색인 이유도 거기에서 기인한다." - 엔하위키

덕분에 샤아 전용기 색깔 - 핑크라고 하는 고정관념이 생겼습니다.
그래봐야 자쿠와 겔구그가 다지만 말이죠....


그래서 시뻘건 사자비도 샤아 핑크로 도색했습니다.









기본 밑바탕 붉은 색이 너무 강해서 서페이서로 바탕색을 죽이고, G핑크로 칠했네요.
투톤 도색은 2종의 G핑크에 각각 흰색과 검정색을 조색해서 만들었습니다.





배색 패턴은 샤아용 겔구그를 참고로 했습니다. 그런데 사자비 발바닥이 슬리퍼 모양이라 좀 어색해졌네요..









빔라이플은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롱 빔라이플] 로, 일러스트집에 있던 겁니다.
이번에 사자비 ver.카토키로 새로 리뉴얼되면서 추가된 무장이지요.
놀랍게도 유니콘에서 등장한 바주카가 애드온으로 달립니다.




커다란 떡대에 곳곳에 숨겨진 버니어에는 노란색으로 안쪽이 색분할 되어서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조각조각난 장갑은 안쪽의 슬라이드 장치로 사진처럼 전개가 가능합니다.
전개되면서 안쪽에 숨겨져 있던 버니어가 노출되는데 무척 화려합니다.




롱 라이플 일러스트로 유명한 출격장면 포즈






숙적 아무로의 뉴건담 ver.카토키와 덩치 비교
뉴버카도 훌륭한 키트지만 사자비 쪽이 관절강도가 더 우수합니다



후계기 라고 할 수 있는 시난주와 비교
시난주는 사자비의 후계기라기 보단 뉴건담에 가까운 듯....




네오지온의 사병기인 기라줄루와 비교
기라줄루도 양산기 중에는 매우 덩치가 큰편인데 사자비 옆에 있으니 작아보이네요.




최근에 만든 크샤트리아와 비교
크샤트리아를 만들면서 그 떡대에 놀라고 무게에 두번 놀랐는데
사자비 옆에 있으니 고만고만해보입니다.

설정상 크샤트리아가 22m, 사자비가 25m 니까 
머리 하나 크기 차이라면 얼추 맞는 비례 같습니다.

댓글 2개:

  1. 크샤트리아는 혹시 어떤 제품이죠? ^^ 궁금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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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LYN 이라는 홍콩회사에서 만든 (비라이센스) 인젝션 킷입니다.
      이베이 등에서 배송료 포함해서 2~300 달러 선에서 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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